Entries Tagged as '골프계 소식'

타이거 우드의 귀환 소식

타이거 우드가 이번 매스터즈 챔피언 쉽에 얼굴을 드러낸다는 소식 입니다.

오늘 언론 매체에 의하면 타이거 우드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4월 8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즈 챔피온쉽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합니다. 골프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야 우드의 복귀를 환영할만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또한 많은 골프팬들은 아직 시기상조다 라는 생각도 많은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아직 너무 빠르지 않느냐 하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드 입장에서 보면 이번 마스터즈 골프대회( PGA 4대 Major 골프대회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 를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건재함을 팬들에게 확인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타이거는 14번의 메이져 대회를 우승했고 잭 니클러스가 세운 메이져 최다승인 18승에 4승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이미 매스터즈는 자신이 4번이나 우승한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그냥 날려 버리기가 아까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타이거의 복귀로 조지아주에 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은 대박이 나게 생겼습니다. 갤러리조차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들여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이번 대회는 원래 입장권이 200불이었던것이 타이거의 복귀로 2400불까지 뛰어 올랐고 아마 대회에 임박하여서는 거의 10000불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여야 타이거를 현장에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골프대회를 단독  중계할 CBS에서는 벌써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때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보일것이고 21세기 최고의 관심과 흥행이 될것이라고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매우 궁금합니다. 과연 타이거 우드가 사람들이 보내는 싸늘한 시선을 어느정도 감내하면서 자신의 플레이를 할수 있겠느냐 하는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골프게임은 그 정신력에 상당히 많이 좌우 되기 때문에 천하의 타이거 우드라 해도 쉽게 그 부담을 떨쳐 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진정 이번 대회를 통해서 타이거 우드가 다시한번 골프 천재로서 명성을 날리느냐 아니면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부담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이냐가 판가름나는 중요한 경기가 될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모두 숨죽이고 경기를 관전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시다.

타이거 우드 없는 골프계

앙꼬없는 찐빵을 먹어 보신적이 있나요? 밋밋한 밀가루맛이 전부인 앙꼬없는 찐빵은 최소한 짭짤한 간장이라도 있어야 그나마 먹을수 있습니다. 요즘 골프계는 마치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타이거 우드가 없기 때문이지요.

짭짤한 간장의 역할을 하던 필 미켈슨 조차 요즈음엔 힘을 쓰지 못하니 정말 골프계가 너무너무 맛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진정 앙꼬없는 찐빵이라고나 할까요.

지난주 끝난 Honda Classic 골프대회는 Camilo Villegas 가 13 언더파를 치며 우승했고 우리의 hope Anthony Kim은 8언더파로 아쉽게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첫날 2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8언더파로 카밀로 비예가스와 공동 선두를 이루었던 Anthony Kim 은 다시 세째날 3오버파,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 3언더파등 롤러 코스터처럼 들쭉 날쭉  하는 스코어로 합계 8언더파, 준우승을 했습니다.

기대를 걸었던 디펜딩 챔피언 양 용은 선수는 첫날 파4 한홀에서 9타를 치며 무너져 결국 9오버파로 10개월 만에 첫 컷오프를 당하는 수모를 겪고 침몰하였습니다.

골프계는 지금 타이거 우드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은 타이거 우드 없는 이때를 우승의 기회라고 생각하겠지만 골프업계는 매출이 떨어지고 골프대회를 유치해도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갤러리들의 환호성도 없어져서 도대체 흥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이제 타이거가 재활치료를 끝내고 골프 연습을 시작 했다고 하니 그가 곧 휠드로 복귀 할것 같습니다. 물론 그가 돌아 오더라도 예전과 같은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 줄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골프는 멘탈게임 이기 때문에 아무리 타이거 우드라 해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100% 외면 할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거가 돌아오면 골프계는 또다시 뜨겁게 달구어질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타이거의 귀환을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4월의 마스터즈 대회 전에는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홀인원!

제가 8월26일 오후 3시경 Sundre 골프장 14번홀 에서 생애 네번째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150yard 짜리인데 8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pin 앞 약 2.5m 에 떨어지더니 굴러서 깃대에 맞고 그냥 빨려 들어갔습니다.

선드리 골프장은 자주 가는 골프장이 아니고 이번 Closing 대회 때문에 답사차( 어떤홀을 Longest Drive로 하고 어떤홀을 Nearest pin으로 해야할지 정하기 위해서) 갔다가 뜻밖의 행운의 홀인원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원래는 The canal of Delacour 골프장으로 가기로 했었지만 부킹상의 실수로 할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드리 골프장으로 갔는데 그만 홀인원을 하였습니다. 참 묘한 것이지요.

동반자는 이인석씨와 강병진씨, 그리고 오영두씨 였습니다. 다행히 약간 내리막 홀이라 홀컵에 들어가는것을 우리 모두 보았고 앞팀 캐내디언 젊은 친구들도 보고 환호성을 보내서 아주 기쁜 홀인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홀인원을 한것이 2003년 Maple ridge 13번 홀(205yard- 내리막이라 5번 아이언) 이었고 그 이듬해인 2004년에는 Elbow spring 골프장의 elbow 3번홀 (154yard-7번 아이언) 이었으며 한해건너 2006년에는 Ingle wood 골프장 2번홀 (161yard-7번 아이언) 에서 홀인원 하였는데 3년만에 다시 홀인원을 하였군요. 아주 운이 좋았다 고 밖에는 다른말을 할 수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스터즈 관전기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골프팬들에게는 큰 이벤트가  기다려 집니다. 메이저 대회 중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우는 마스터즈 골프대회가 바로 그것 입니다.

PGA 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스터스, 브리티시 오픈, U.S. 오픈, 그리고 PGA 챔피언쉽 대회의 4개를 가리켜 메이저 골프대회 라고 부릅니다. 다른 3개의 메이저 대회는 오픈성격이 강하지만 이 마스터즈 대회 만큼은 주최측인 augusta골프장 측에서 직접 선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이 마스터즈 대회는 첯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애틀란타에 있는 Augusta national golf club 에서만 열립니다.그래서 모든 프로 골퍼들이 서고 싶어하는 꿈의무대이며 이 대회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아니 할수 없습니다.올해 마스터즈에도 우리나라의 양용은 선수가 처음으로 마스터즈에 초청되었고 전년도 US아마추어 챔피언인 한국계 Danny Lee와 미국국적이지만 한국계인 Anthony Kim 도 처녀출전 했습니다. 메이져 중의 메이져라고 불리우는- Masters championship- 올해에도 어김없이 Augusta National 골프코스에서 4월9일부터 12일까지 별들의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Read more →]

타이거 우드는 평범한 골퍼로 돌아 왔는가?

swing_tw_01먼저 결론을 말씀 드리면  타이거는 “골프황제의 위엄을 다시 보여주었다” 입니다. 그는 진정 평범한 골퍼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타이거 우드가  올랜도의 Bay Hill golf course 에서 벌어진 Arnold Palmer Invitational 대회에 Defending Champion 으로 나섰던 지난 목요일(3월26일) 만 해도 과연 예전의 그 화려한 액션을 볼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해 U.S Open 에서 우승을 하고 고질적인 무릅수술을 받은후에 8개월만에 나섰던 지난 두번의 경기에서는  예전의 면도날 같던 아이언샷이 많이 무디어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Read more →]